중국 동북지방 랴오닝성에서 사람과 가축이 잇달아 탄저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랴오닝성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최근 성내 톄링시 시펑현에서 축산농 10명이 피부탄저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고 인근에 사는 의심환자 100여 명이 가검물 조사 등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예방통제센터 측은 "이들이 피부탄저병에 걸린 것은 최근 탄저병에 걸려 폐사한 가축을 직접 접촉한 까닭"이라며 "확진 환자 10명은 현재 선양 시내 전염병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100여 명은 모두 시펑현 내 2개 읍 주민으로 이 중 10여 명은 격리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하순 가축 사이에 소 탄저병이 돌아 소 5마리와 노새 1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랴오닝성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이 인수 공통 전염병이지만 피부탄저병은 사람과 사람 사이 전염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며 "감염환자의 추가 발생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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