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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D-1년…무더위 뚫고 리우 향해 '굵은 땀'

<앵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최다인 14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무더위 속에서 굵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찜통더위 속에도 태극전사들은 1분 1초를 아껴가며 뛰고 또 뜁니다.

땀이 비 오듯 흐르고 한계를 넘나드는 고통이 몰려오지만 1년 뒤 리우에서의 영광을 생각하며 묵묵히 견뎌내고 있습니다.

[김재범/유도 국가대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당장 내일이라도 시합 뛸 수 있고, 해봤잖아요? 1등 할 수 있습니다.]    

금메달 목표는 지난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 때보다 1개 많은 14개로 잡았습니다.

전통적 메달밭인 양궁, 태권도, 유도, 레슬링과 신흥 효자종목 사격과 펜싱에서 금 사냥을 노립니다.

목표 달성의 최대 변수는 리우 현지 적응입니다.

우리와 낮과 밤이 정반대인 12시간의 시차와 25시간이 넘는 긴 여정을 극복해야 하고, 현지에 훈련시설이 부족한 점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박명규/선수촌 운영본부장 :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림픽 직전에 종목별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맞춤 전지훈련을 실시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올림픽 종목에 85억 원을 집중지원해 경기력을 극대화시킬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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