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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폭염 계속…야외활동 주의하세요!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폭염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4일) 영덕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8.6도를 기록하면서 43년 만에 가장 더웠고요, 강릉은 36.8도, 서울도 30.8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하겠습니다. 서울 31도, 강릉 34도, 대구는 36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요, 다만, 아침에는 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4도, 부산은 31도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한낮의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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