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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우리 것!" 한화-SK, 치열한 맞대결

<앵커>

국내 프로야구는 오늘(4일)부터 '2연전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반 경기차로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화와 SK가 현재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네, 한화는 경기 전부터 비상이 걸렸습니다.

2루수 정근우가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이용규에 이어 또 1명의 핵심 선수가 빠지며 선발 타선이 더 약화됐습니다.

게다가 선발투수 김민우마저 2회에 교체돼 또 구원투수진이 조기 가동됐습니다.

선발 윤희상이 약해진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면서 SK가 7회 현재 3대 1로 앞서 갑니다.

넥센 박병호 선수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앞에서 또 한 번 무시무시한 힘을 뽐냈습니다.

KIA 에이스 양현종으로부터 목동구장 외야 그물을 넘어 사라지는 초대형 장외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시즌 35호 아치로 4개 차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일요일 한화 전에 구원 등판한 지 이틀 만에 선발로 나온 양현종은 5회까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홈런 4방을 맞고 8실점 한 뒤 교체됐습니다.

삼성의 특급 신인 구자욱은 KT전 4회 중전안타를 터뜨려 22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987년 이정훈이 세운 신인 최다 연속경기 안타와 타이를 이뤘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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