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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주대 동상 철거 주도한 6명 기소의견 송치

청주 청원경찰서는 4일 고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동상을 강제 철거한 혐의(재물손괴)로 학교 구성원 등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치 대상자는 조상 당시 교수회장, 경청호 총동문회장, 박용기 노조위원장, 박명원 총학생회장 등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 소속 5명과 이들의 요구에 따라 김 전 명예총장의 동상을 철거한 기중기업체 대표다.

이들은 지난 1월 6일 오후 5시께 기중기를 동원, 청주대 교내에 설치된 김 전 명예총장의 동상을 좌대에서 분리해 강제 철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동상은 2012년 7월 석우기념사업회가 학내 구성원과 시민 등 500여 명으로부터 3억2천만원을 모금해 세운 것이다.

청주대 범비대위는 당시 김 전 명예총장이 교비 횡령 등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라는 이유로 동상 철거에 나섰다.

청주대 학교 법인인 청석학원은 지난 1월 22일 범비대위 대표 등 10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를 벌여 고소된 10명 가운데 2명은 혐의가 충분치 않아 불기소 의견을, 2명은 신원을 특정할 수 없어 기소중지 의견으로 각각 송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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