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음주 100명 중 13명 알코올 중독…"男이 더 위험"

<앵커>

성인 100명 가운데 13명이 알코올 중독 위험군에 속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알코올중독 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4배나 높았습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사회연구원이 성인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가 음주 경험이 있고, 그중 13%는 음주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100명 중 13명 정도가 알코올 중독 위험군이라는 얘기입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음주횟수와 음주량, 술을 마시면 멈출 수 없었던 때가 있었는지 후회한 적은 없는지 등에 점수를 매겨 알코올 중독 여부를 측정했습니다.

분석 결과 음주 경험자의 6%는 문제가 있는 음주 군으로 분류됐고, 7%는 알코올 사용장애 추정 군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성별과 나이, 직업, 학력, 소득도 통계적으로 알코올 중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알코올 중독 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4배 높았습니다.

나이가 적고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알코올 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았습니다.

흡연자는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보다 알코올 중독 위험이 4배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음주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선진국처럼 알코올 중독 상담 전문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전국 50곳에 불과한 알코올 상담센터를 늘리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