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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차량털이범 1년 만에 같은 형사에게 또 잡혀

출소 11일 만에 범행…CCTV 보자마자 확인

울산 남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주차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 모(17)군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은 5월 29일 오후 3시 울산대공원 남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울산 전역을 돌며 27차례에 걸쳐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보고 다니면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노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 군은 2014년 9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4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구속돼 8개월 동안 복역하고 올해 5월 18일 출소했으나, 불과 11일 만에 다시 범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김군의 절도 행각은 지난해 그를 붙잡은 형사에 의해 약 1년 만에 또다시 저지됐습니다.

차량털이와 사우나 사물함 절도 피해를 수사하던 형사가 사우나 CCTV에 촬영된 용의자가 작년 자신이 검거한 김 군임을 단번에 확인, 찜질방과 PC방을 전전하던 김 군을 추적해 재차 붙잡은 것입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주거가 없는 김 군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군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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