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오는 7일 열리는 국제회의에 성매매 여성과 성 매수자의 처벌 면제 여부를 안건으로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7일부터 1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80여 개국 5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를 열어 성매매 여성과 성 매수자 모두에 대한 비범죄화 여부를 투표에 부칠 계획입니다.
앰네스티는 성욕은 인간의 근본적 요구라 성매수자 처벌 시 사생활 권리를 침해하고 자유로운 표현의 권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이들이 처벌 없는 성매매로 성욕을 안전하게 표출할 수 있고 성매매 여성과의 관계를 통해 자아감도 강화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오히려 성 구매자 처벌이 성매매 음지화를 초래해 성매매 여성들을 위험에 노출 시킨다고 앰네스티는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반발이 거셉니다.
여성단체의 반대는 물론 회비를 내며 국제앰네스티의 전 세계 200만 회원 가운데 일부도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성매매 비범죄화 입장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에서 성매매 비범죄화가 채택되더라도 당장 현실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국제앰네스티의 공식 입장이 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