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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20대 영장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온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술에 취해 아버지를 때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21살 강 모 씨에 대해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7일 새벽 3시 2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빌라에서 아버지를 발로 여러 차례 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 강 모 씨는 여자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 저녁 7시쯤 뇌출혈로 숨졌습니다.

강 씨는 5년 전 이혼한 어머니가 최근 병을 앓다 숨지자 이를 부친의 탓으로 여겨 평소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후회한다며 술에 취해 집에 갔는데 모르는 여자와 아버지가 또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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