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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처가, 일본 외상과 무관"…친일기업 비판 진화

롯데 "신격호 처가, 일본 외상과 무관"…친일기업 비판 진화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씨가 일본 외무상을 지낸 시게미쓰 마모루와 친인척 관계라는 세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대신을 지낸 A급 전범인 시게미쓰 마모루는 중국 공사로 재직할 당시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사건 현장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인물입니다.

롯데그룹은 하쓰코씨의 결혼 전 성은 '다케모리'(竹森)이며 '시게미쓰'라는 성은 신 총괄회장과 결혼한 이후 그의 일본식 성을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영권 분쟁 직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신 총괄회장이 부인의 성을 따른 것으로 잘못 알려지며 롯데그룹이 일본 전범 가문의 경제적·사회적 지원을 통해 성장한 '친일 기업'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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