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2분기에 국내 총생산 GDP가 연간 기준으로 2.3%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2.5%에서 2.8% 사이는 밑돌지만, 성장세는 이어났다는 평가입니다.
당초 마이너스 0.2%로 발표됐던 지난 1분기 GDP 성장률도 플러스 0.6%로 수정됐습니다.
상무부는 "개인소비지출과 수출, 정부 지출의 증가가 GDP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고, 민간 투자와 수입 감소는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의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2.9%로 지난 1분기의 1.8%보다 높아졌지만, 지난해 2분기의 3.8%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개인 가처분소득 증가율도 3.7%로 지난 1분기보다 1.9%포인트 늘어났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5.2%보다는 낮았습니다.
GDP 물가지수는 지난 2분기에 2.2% 상승하며 세 분기 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미국 내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유지될 경우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구상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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