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롯데그룹 경영권 탈환을 시도했다 실패한 신동주 전 롯데 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29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귀국한 신 전 부회장에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시종일관 미소를 띤 표정을 지었지만,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일절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 열렸던 이사회에서 있었던 신 전 부회장의 경영권 탈환 시도에 대해 한마디라도 들으려는 취재진과 경호원들이 뒤엉키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취재진과 경호원들 사이에서 신 저 부회장은 입을 굳게 닫은 채 서둘러 준비된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그 입국 현장을 SBS 비디오 머그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태훈 / 영상취재 : 정상보)
(SBS 비디오 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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