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 대형 3사가 해양플랜트로 입는 손실만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이들 업체가 3~4년간 버는 돈과 맞먹는 액수로 한번 잘못된 선택이 기업에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해양플랜트를 집중적으로 수주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손실은 8조여원입니다.
현대중공업이 3조2천400여억원, 삼성중공업이 2조여원, 대우조선이 3조여원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빅3의 해양플랜트 손실이 8조원을 훌쩍 넘는 셈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분기에 1조1천여억원, 3분기에 1조9천여억원의 해양플랜트 손실을 반영했고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분기에 5천여억원, 올해 2분기에 1조5천여억원을 털었습니다.
대우조선은 올해 2분기에만 3조여원의 손실을 추가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도 대우조선 등에서 1조원이 넘는 해양플랜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전체 해양플랜트 적자만 최대 10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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