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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리솜리조트 압수수색… "농협 회장 대출 지시"

검찰이 농협중앙회의 리솜리조트 특혜대출 의혹에 대해 전격적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농협중앙회로부터 거액의 특혜성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리솜리조트 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모두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리솜리조트는 지난해 말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을 만큼 경영 상황이 악화된 상태였지만 농협은 지난 2011년 이후 천억 원이 넘는 돈을 리솜리조트에 대출해 줬습니다.

돌려받은 대출금은 235억 원에 불과합니다.

검찰은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이 실무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지시했다는 내부 제보를 입수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리솜리조트 신상수 회장을 불러 신 회장의 횡령과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조사와 함께, 특혜 대출을 대가로 최원병 농협 회장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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