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29일)은 섬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가 여객선운임 할인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시가 올들어 섬 관광 프로젝트를 역점사업으로 내걸었죠.
그런데 정작 관광객 유인책인 여객선운임 할인예산을 대폭 삭감해서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1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인천시민들이 이곳 여객선을 이용하면 뱃삯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령도를 오가는 왕복 운임은 13만 원이지만, 인천시민들은 6만 5천 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그러나 인천시는 올들어 재정난을 이유로 운임할인예산을 지난해 33억 원보다 30% 이상 줄어든 20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오는 9월 이후에는 운임할인지원이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전용환/인천시 해양도서정책과장 : 부족분에 대해선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불편함이 없게 되는 겁니까?) 일부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장 두 배나 되는 운임을 내게 된 시민들은 반발하는 게 당연합니다.
[임상숙/인천시 이작도 주민 : 누가 두 배씩이나 오르는데 섬으로 관광 올 것 같아요? 안 와요.]
[정옥자/인천시 자월도 주민 : 뱃삯까지 오른다면 정말 도서민들은 노인들 밖에 살 수가 없어요.]
인천시는 부족한 운임할인예산을 섬 지역을 관할하는 옹진군이 부담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지만, 옹진군도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해결책이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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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총 4만 1천5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 5년간 국비와 시비 등 총 989억 원을 투입해 적어도 1개 회사가 청년 1명씩 고용하도록 유도하는 '청년 1+ 채용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 운동을 통해 올해 2천 명을 시작으로 매년 5천 명 이상의 고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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