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외국산 곡물이 요즘 인기가 많은데, 이게 국내에서도 좋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면서요?
< 기자>
이게 좀 재미있는데요,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여기 슈퍼푸드라고 얘기하는 외국 곡물들은 우리가 모르던 게 태반입니다.
그런데 자꾸 어디서 "좋다. 좋다." 하니까 수입이 지금 2년 전보다 거의 10배가 늘었어요. 그런데 이게 사실은 "국산 곡물 비슷한 거보다 크게 나을 게 없다." 이게 전문가들이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대표적인 게 렌틸콩이라는 게 요새 인기인데, 식이섬유가 많아서 먹으면 살 빠진다. 그래서 많이 드시는데, 백태나 약콩 이런 국산 콩에도 식이섬유가 비슷하게 들어있고요. 항산화 이런 것 할 때도 국산 오디가 사실은 더 뛰어난 성분이 많다고 해요.
그런데 이게 유명해졌나면, 미국에서 자기 나라에서 나는 곡물 중에 좋은 것 뽑아서 슈퍼푸드라고 이름 붙이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와, 미국 사람들은 저거 먹는데." 이러면서 따라 하다 보니까 슈퍼푸드를 많이 먹게 되는 건데.
[이수정/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특히 간이 안 좋으신 분들 같은 경우, 신장이 안 좋은 분들 같은 경우는 이제 렌틸콩 같은 것들이 좋다고 해서 단백질을 지나치게 섭취하실 경우에는 오히려 대사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요. 또 피부질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남이 먹는다고 자꾸 홈쇼핑 광고하고, 어디 방송에서 먹으면 좋다고 얘기하니까 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전문가들 얘기는 한식 나올 때 반찬 골고루 드시는 게 제일 낫답니다. 저런 것 해봐야 특별히 효과도 없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