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터키 동남부에서 폭탄테러로 병사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터키 정부는 쿠르드 반군의 소행으로 보고
휴전 2년 만에 교전을 재개했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어제(26일) 터키 동남부 디야르바키르주에서 군용 트럭이 지나가던 도로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도로매설 폭탄으로 추정되는 공격에 병사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터키 정부는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측의 갈등은 일주일 전 터키 수루치에서 IS의 폭탄테러로 31명이 숨지면서 비롯됐습니다.
쿠르드 반군은 터키 정부가 IS 테러를 방조했다며 군경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IS뿐 아니라 쿠르드 반군의 근거지까지 폭격을 단행했습니다.
[레제프 에르도안/터키 대통령 : 국가 안보와 평화를 위한 필요한 예방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번 폭격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터키 정부와 쿠르드 반군은 휴전을 맺은 지 2년 만에 다시 전쟁상태에 돌입했습니다.
IS를 공습하면서도 IS의 최대 맞수인 쿠르드 역시 적으로 돌린 터키의 태도는 IS 격퇴 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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