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25일) 낮 12시쯤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인 퀵서비스 기사 53살 최 모 씨를 범행 6일 만에 검거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일 낮 12시 20분쯤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4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생활비 등으로 지인에게 진 빚 5천만 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최 씨는 또 15년 전 아들에게 사준 장난감 권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는 지난해 11월 퀵서비스 업체 사장에게 월 35만 원을 주고 빌려 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범행 후 훔친 2천4백만 원 중 2천150만 원을 빚을 갚는 데 쓰고 남은 돈은 정선 카지노에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정확한 범행 등을 파악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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