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남부에서 열리고 있는 유소년 U-12 국제야구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1명이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됐습니다.
타이완 타이난시정부 위생국은 오늘 오전 기침과 고열 증세를 보인 한국 선수 1명을 메르스 감염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한다고 밝혔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전했습니다.
린성저 타이난시 위생국장은 "이 선수의 체온이 38도까지 올랐고 심한 기침증세까지 보여 우선 인근 의료기관에 격리시켰다"며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나 메르스 증세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린 위생국장은 한국팀이 17일째 한국에서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지난 22일 타이완에 입국했으며, 당시에는 한국 선수 전원의 건강상태가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
격리된 한국 선수가 어제 경기 후 미열이 있는 상태에서 수영하고 계속 온도가 낮은 실내에 있으면서 기침이 심해졌다고 말해 메르스는 아닐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린 위생국장은 내일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며, 유사시 모든 의료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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