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할린주 당국자가 러일간 영유권 갈등지역인 쿠릴 열도 개발에 일본이 동참하지 않으면 한국에 참여를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렉 코줴먀코 사할린주 주지사 대행은 '쿠릴열도 사회-경제 개발을 위한 연방 프로그램 2016∼2025'에 일본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뒤 "만일 일본 정부가 거부하면 한국이나 다른 나라들에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700억 루블, 우리 돈 1조 4천억 원 규모의 이번 쿠릴 개발 프로그램으로 주택과 학교·병원·체육관 등 17개 인프라 시설을 건설하고, 100km에 달하는 도로의 개보수와 아스팔트화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최근 일본과 러시아는 영유권 갈등지역인 쿠릴 4개 섬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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