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우디, 27일 자정부터 닷새간 예멘 공습 중단

사우디아라비아는 27일 자정(한국시간 27일 오전 6시)부터 닷새간 인도적 구호를 위해 예멘 반군 공습을 중단한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날은 사우디가 예멘 공습을 시작한 지 꼭 넉 달째 되는 날로 시아파 반군 후티 측과 협상 없이 발표됐다.

사우디군은 이번 휴전이 사우디에 피신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5월13일 사우디가 제안한 닷새간 인도적 휴전을 반군이 받아들이면서 공습이 일시 중단됐다.

당시 휴전이 성사되면서 예멘 정부와 반군 간 평화협상의 실마리가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휴전 기간이 끝나자 공습과 유혈충돌이 재개됐다.

사우디군은 이날 "인도적 휴전 기간이라도 반군이 이를 위반하면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예멘 정부 편에선 민병대가 사우디군의 공습에 힘입어 예멘 제2도시 아덴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아덴국제공항과 항구도 넉 달 만에 재개됐다.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항공편으로 구호·의약품과 민병대에 전달할 무기를 제공했다.

25일 예멘 남부 타이즈에선 사우디군의 공습으로 80명이 죽고 150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