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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밀회의 위해 伊 유네스코 유적 등 임대

구글이 자사 주주와 유명 인사 등 300명의 귀빈을 초청해 비밀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이탈리아 시칠리아 아그리젠토 일대 휴양지와 유네스코 유적 등을 임대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더 캠프'라고 불리는 이 회의의 정확한 성격에 대해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사이트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은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2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 회의에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등 구글 창업자와 구글 주주, 유명 인사 등 300여 명이 참가하며, 27일 저녁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리스 유적지 일대에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구글이 주최하는 고급 연회가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회의에는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허핑턴포스트 회장인 아리아나 허핑턴이 참가했으며, 올해에는 빌 게이츠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룩소티카 회장인 레오나르도 델 베키오 등이 초청인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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