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북도가 '대학찰옥수수'보다 맛과 수확량이 좋은 신품종옥수수를 개발했습니다. 품평회를 열었는데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북도농산사업소 시험장, 무려 604가지 품종의 옥수수가 달려 있습니다.
4천753개 교배조합 가운데 맛도 좋고 수확량이 많은 데다 병충해에도 강한 품종만을 선별해 키운 것입니다.
이 가운데 단 한 가지만 충북의 대표 옥수수로 선택을 받게 되는 품평회.
옥수수 재배농민과 유통관계자, 소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맛을 봤는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윤미희/청주시 내수읍 : 이거는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게 있어서 더 고소하기도 하고 물만 넣고 찐 것인데도 맛있는 것 같아요.]
[조인호/옥수수 재배농민 : 대학찰하고 비슷한 품종이 여기도 있네요. 맛이나 여러 가지로.]
충북의 옥수수 재배면적은 3천700여 ha로 전국 2위, 생산량은 2만9천 톤을 넘습니다.
너도나도 '대학찰옥수수'를 자청하고 있는 데다 품종이 개발된 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신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연구개발에 들어갔고 이제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김용환/충청북도 농산사업소 종자생산과장 : 기존 품종보다도 식감이 앞서는 조합이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기존에 보금된 품종보다 더 훨씬 품종이 생산될 것으로 봅니다.]
충청북도는 다음 달 중으로 선택된 명품 옥수수에게 이름을 부여하고 2년간 농가에 적응시험을 거쳐 오는 2018년부터 보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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