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24일 침대공장에 침입해 수억 원어치의 동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폐지 수거업자 박 모(54)씨를 구속하고, 침대회사 직원 최 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와 최 씨는 2009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부산 사상구의 한 침대 공장에 들어가 수맥 차단에 쓰는 동판 5만8천610㎏(6억9천만 원 상당)을 모두 73회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이 공장에서 폐지 수거 작업을 하면서 직원 최 씨와 알게 됐고, 다른 직원들이 퇴근한 사이 둘이서 화물차를 몰고 와 동판을 함께 실었다.
경찰은 또 박 씨 등으로부터 훔친 동판을 싸게 사들여 다른 공장에 넘긴 혐의로 장물업자 이 모(38)씨도 구속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침대공장서 수맥차단용 동판 6억 원어치 훔친 일당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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