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벤처기업 쎄트렉아이(대표 김병진)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인공위성 '두바이샛-2호'가 우주에서 촬영한 선명한 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쎄트랙아이가 UAE 정부출연연구기관(MBRSC)에 수출해 2013년 11월 29일 발사된 두바이셋-2호가 촬영한 것으로 달 표면의 충돌 분화구와 울퉁불퉁한 굴곡형태까지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지구관측 위성은 카메라가 기본적으로 지구 중심을 향하는 자세로 운용되는데 이번 촬영한 사진은 위성의 자세를 반대로 돌리고 달을 중심으로 위성 카메라를 스캔하는 고도의 자세제어 기술을 적용해 촬영했다고 쎄트랙아이는 설명했습니다.
쎄트랙아이 관계자는 이번 촬영을 통해 달의 물리적인 밝기 특성을 이용, 카메라의 성능을 검증하고 보정하는 분석 작업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런 촬영을 통해 정기적으로 카메라와 위성의 품질을 장시간 관측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에 촬영된 달 영상은 대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 우리 기술로 천체를 직접 관측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달 탐사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더 근접한 거리에서 선명한 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UAE MBRSC 제공)
우주에서 바라본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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