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못하는 게 없네'…축구까지 넘보는 로봇

지난 17일, 중국 허페이 (Hefei)에서 열린 '로보컵(Robocup)'이 열렸습니다. 녹색 그라운드 위에 귀여운 외모의 로봇이 경기를 위해 몸을 풀고 있는데요, 호루라기가 울리자 아장아장 공을 향해 달려갑니다. 거침없이 킥을 날려보지만 뒤로 꼬꾸라지는 건 일쑤입니다. 하지만 패스, 슛, 드리블 같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건 물론, 날아오는 슛을 온몸을 다해 막는 기술은 수준급입니다.

놀라운 건 사람이 조작하는 것이 아닌 로봇 스스로 판단해 움직인다는 점인데요, 22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선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대학의 '호머 팀'이 19번째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들이 벌이는 축구 경기를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서 생생하게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