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올해 2분기에 전분기보다 0.3% 성장하는 데 그치자 외신들은 메르스, 가뭄, 수출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3% 성장을 빼면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1분기 0.1%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의 분기 성장률이 1분기 0.8%와 비교해 반 토막 이상 났다며, 메르스와 가뭄, 수출 부진을 성장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로이터는 "한국 성장이 6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시장이 예상한 분기 성장률인 0.4%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엔화 약세를 등에 업은 일본 기업과의 경쟁도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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