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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닭에 폭탄 달아 테러?…SNS에 '의문의 닭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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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의문의 닭 사진이 떠돌고 있습니다. IS가 닭에 기폭 장치를 달아 테러 범죄에 이용한다는 소문도 함께 돌고 있습니다.  

소문이 진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동물이 무기로 쓰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후각이 발달한 개는 주로 폭발물 탐지, 수색 등에 활용돼 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살폭탄용으로도 사용됐다고 합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소련군은 일명 '자폭견' 부대를 만들었습니다. 개에게 폭탄을 달아 적진에 보내는 겁니다.

불행 중 다행일까요?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훈련을 받으며 소련군에 익숙해진 개들이 적진이 아닌 소련군을 향했기 때문입니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마저도 전쟁 도구로 투입됐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스키너는 시각이 발달한 비둘기를 연구했습니다.  비둘기가 불빛에 움직이도록 훈련시켰습니다. 비둘기의 조건반사 훈련을 통해 미사일 안에 들어가 미사일이 목표물을 향하도록 조종하는 역할을 하게 한 겁니다. 

하지만 이 실험은 실효성이 떨어져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비둘기는 실제 전쟁에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동물을 전쟁무기로 쓰려던 다양한 시도들, 대부분 실패였습니다. 인간의 싸움에 애꿎은 동물이 희생돼서는 안 되겠죠?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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