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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에이즈 감염자 1천191명…사상 최대

작년 에이즈 감염자 1천191명…사상 최대
지난해 후천성 면역결핍증, AIDS를 일으키는 인체면역 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됐다고 신고된 한국인이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14 에이즈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의료기관 등을 통해 처음 에이즈 감염자로 확인·신고된 인원은 내국인 1천81명, 외국인 110명을 합쳐 모두 1천191명이었습니다.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2006년 이후 등락을 보이다가 2013년 처음으로 1천 명을 넘겼고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천 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감염 신고자 가운데 92.4%는 남성으로 여성의 12.1배에 달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367명, 30.8%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 순이었습니다.

20대에서 40대까지의 감염신고자가 전체의 73.7%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을 통해 처음 감염자로 확인·신고됐는데 내국인 감염신고자의 경우 대부분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충분히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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