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서울 시내에서 연쇄 오토바이 날치기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해 용의자를 모두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부터 서울에서 잇따라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전담 검거팀을 구성하고 경찰서 간 정보를 공유하며 공조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2인조 날치기 피의자 36살 박 모 씨와 37살 오 모 씨가 지난 15일 붙잡혔는데, 빌린 오토바이로 2년간 현금 463만 원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네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전에도 오토바이 날치기로 구속된 전력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귀가하는 부녀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는데 가방을 빼앗기지 않으려던 피해자가 5m가량 끌려가 다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9일에는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1천186만 원을 날치기 한 혐의로 46살 주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오토바이 날치기 혐의로 19살 정 모 씨 등 10대 배달원 3명이 검거됐는데 2인조로 번갈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서울경찰청에서 오토바이 날치기 피의자로 수배를 내린 세 팀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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