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올해(2015년)판 일본 방위백서에는 집단 자위권 용인 방침을 담은 안보법안 개정을 통해 전세계로 행동 범위를 넓히려는 자위대의 현재 전력과 향후 전력 증강 계획이 소개됐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자위대원수는 현재 22만 6천 742명(올해 3월 31일 기준)이며, 방위예산은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에 4조 9천 801억 엔(46조 3천 487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일본 방위예산은 원화로 환산할 경우 올해 37조4천560억 원인 한국에 비해 약 24% 많은 액수입니다.
장비 면에서 해상자위대는 길이 248m에 기준 배수량 약 1만9천500톤에 달하는 '항공모함급' 헬기 호위함 '이즈모'를 비롯한 호위함 47척(배수량 24만 톤), 잠수함 16척(4만 5천 톤)과 기뢰함정 27척(2만 6천 톤), 초계함 6척(1천 톤), 수송함 11척(2만 8천 톤), 보조함정 30척(12만 6천 톤) 등 총 137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잠 초계기 P-3C 69대를 각각 갖추고 있습니다.
또 공중 전력의 경우 F-15기 201기, F-4 55기, F-2 92기, E-2C 조기경보기 13기 등 육해공 자위대 통틀어 1천 기 가까운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력은 일본 정부가 2018년까지 추진하기로 한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따라 한층 더 증강됩니다.
백서에 의하면, 최신예 요격 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 2척을 포함해 호위함 5척, 잠수함 5척이 새로 갖춰집니다.
또 초계헬기 SH-60K 23기, 조기 경계기 4기, 고정익 초계기 P-1 23기가 각각 들어오고 미국산 스텔스기 F-35A 28기 등이 가세합니다.
더불어 공중 급유기와 수송기도 새로 배치됩니다.
이처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을 통해 자위대의 정찰 능력 및 원거리 투사 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결국 중일 영유권 갈등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가 있는 동중국해 뿐 아니라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올해 일본 방위백서에 명기된 자위대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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