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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손연재 "세계선수권 메달 2개 목표"

<앵커>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리우 올림픽 전초전인 오는 9월 세계선수권 준비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은 U대회에 불참했던 러시아의 마문과 쿠드랍체바 등 세계 톱 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는 점에서, 내년 리우 올림픽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 무대입니다.

손연재는 개인 종합을 포함해 2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체력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을 조금 더 완벽하고 깔끔하게 하는 것을 많이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손연재는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즌 초에는 발목 부상과 훈련 부족으로 실수가 잦았지만, 대회를 거듭할수록 원숙하고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며 고득점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곤봉과 후프에서는 올 시즌 목표로 잡은 18.5점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평소 러시아에서 훈련했던 손연재는 오늘은 크로아티아로 출국해 2주간 훈련 캠프를 차립니다.

크로아티아가 러시아보다 훨씬 덥고 습하다는 점에서 체력을 강화하기에 더 좋은 장소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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