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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깨 이틀간 주차택시 16대 턴 10대 둘 덜미

"분유·기저귀 사려고"…딸 백일 앞둔 한 명은 불구속

유리창 깨 이틀간 주차택시 16대 턴 10대 둘 덜미
청주 상당경찰서는 주차된 택시만을 골라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19살 A군을 구속하고 함께 범행 한 19살 B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2일 새벽 2시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48살 임 모 씨의 택시 유리창을 깨고 안에 있던 현금 3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원구와 청원구 일대를 돌며 주차택시 16대를 턴 것으로 조사됐고, 훔친 현금은 모두 64만 원이었습니다.

B군은 경찰에서 "3개월 된 딸아이의 옷과 분유, 기저귀 등을 사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군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다음 주가 딸아이 백일이라는 점 등이 참작돼 영장이 기각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청주 상당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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