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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합병 찬성"…기관투자자 잇달아 공시

"삼성물산 합병 찬성"…기관투자자 잇달아 공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지난 17일 열린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뒤늦게 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오늘(21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베어링자산운용, 아이비케이연금보험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에 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중 KB자산운용은 삼성물산 주식 19만774주, 제일모직 주식 10만5천463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일모직의 임시주총에서도 합병안에 찬성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삼성물산 주식 10만8천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어링자산운용은 14만5천53주, 아이비케이연금보험은 4천800주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주식 3만2천289주를 보유 중인 KB생명보험도 합병에 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합병 찬성 사유로 "합병이 투자자 수익 제고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합병 이후 기업가치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 제안을 통해 삼성물산 임시주총에 추가 상정된 현물배당과 중간배당 안건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주 가치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제일모직 임시주주총회에서 "집합투자재산의 경제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합병계약서 승인 건 등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공시했습니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제일모직의 주식 6천576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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