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수억 원어치의 경유와 휘발유를 빼돌린 혐의로 총책 강 모(4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장 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5∼6월 아산시 선장면에 묻힌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놓고 유압호스를 연결하는 수법으로 휘발유와 경유 17만ℓ(2억6천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송유관에서 400m가량 떨어진 주유소를 빌리고서 호스를 이곳의 탱크까지 연결하는 수법으로 기름을 빼돌렸습니다.
강 씨를 중심으로 기술책, 자금책 등의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기름을 훔쳤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판매책의 뒤를 쫓는 한편 또 다른 기름 절도 일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땅 속 송유관에 구멍 뚫어 수억 원어치 기름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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