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초평면의 도로 변에 흰색과 연분홍색의 무궁화 꽃이 활짝 펴 운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진천군은 2002년부터 이곳과 진천읍 벽암리∼문백면 도하리, 진천읍 장관리∼광혜원면 실원리, 진천읍 사석리∼진천읍 연곡리 등 네 곳에 무궁화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
이들 도로 옆에는 4천여 그루가 넘는 무궁화가 심어져 있다.
대부분 10여 년을 넘었고, 1∼2m 크기로 자랐다.
특히 진천읍 벽암리∼문백면 도하리 구간은 20㎞로 전국에서 가장 긴 무궁화 가로수 길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제1회 나라꽃 무궁화 명품 가로수 길 전국 공모'에서 진천군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 모 씨(50·진천군 진천읍)씨는 "자동차를 타고 가다 보면 흰색과 연분홍색의 무궁화 꽃이 계속 펼쳐져 이색적"이라며 "진천의 도로는 무궁화의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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