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호랑이 세쌍둥이 탄생…동물원서 인기

[이 시각 세계]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 호랑이 세쌍둥이가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세쌍둥이가 태어나 모두 살아남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 세 마리는 굉장히 건강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 눈도 못 뜬 아기 호랑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해 기어 다닙니다.

이 녀석은 졸린 지, 하품까지 하고 있네요.

날카로운 발톱이 있는데도 통통한 발이 귀엽기만 합니다.

지난 9일 태어난 시베리아 호랑이 형제들입니다.

건강한 호랑이를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는 손님들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시베리아 호랑이는 현재 전 세계에 500마리밖에 없는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