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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대 아동성폭행범 '11명 살인' 자백에 "시끌"

인도 뉴델리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20대 남성이 2009년부터 15명의 아동을 성폭행하고 이 가운데 11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해 인도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이 남성이 지난해에도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증거 부족으로 석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의 부실한 수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4살의 이 남성은 지난 14일 밤 뉴델리 북서부 베굼푸르에서 6살 소녀를 인근 공사장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2008년부터 뉴델리와 수도권 지역에서 모두 15명의 남·녀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이 가운데 11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그가 자백한 사건 가운데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은 6건뿐이었습니다.

한 피해자 부모는 "아무도 우리 얘기를 귀 기울여 듣거나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20대 남성의 범행을 하나하나 다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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