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차량을 완전히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고, 근처 가로수를 약간 태웠을 뿐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이 차량은 12시 20분쯤 감사원에서 50m 떨어진 곳에 정차했으며, 5분 뒤 운전석에서 불길이 솟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불탄 차량 조수석에서는 휘발유통이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에서는 화재 원인을 일단 유류방화로 추정하고 엔진 등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앞에서 정차된 차량이 불에 탔고 운전석 쪽에서 불길이 솟은 것이 확인돼 감사원과 관련한 자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CCTV 영상에서는 이 차량이나 차량 운전자가 감사원에 들르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고 운전자가 감사원 민원인인지도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의 소유주는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이 모 씨이고 현장에서 이 씨의 신분증도 발견됐지만, 사망자가 이 씨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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