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4살의 어린 소녀 에비의 소원은 바로 '결혼'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작년 8월, 에비는 백혈병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낯선 병원에서 힘든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자신을 대해 준 남성 간호사 매트 히클링에게 푹 빠져 버렸습니다.
에비가 부모님께 매트와 결혼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고, 에비의 어머니는 매트에게 이 사실을 전해주었습니다. 에비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트는 에비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에비만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했습니다.
새하얀 드레스의 수줍은 신부 에비와 이 소녀를 지켜주는 든든한 신랑 매트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김수지, 편집 : 최윤석)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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