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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결함 운항 지연

<앵커>

어제(19일) 저녁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지연돼 승객 406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새벽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일부 승객을 인천공항으로 수송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8시 반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 운행이 엔진 결함으로 지연됐습니다.

승객 406명이 탑승해 출발을 기다렸지만, 정비가 곧바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경원/승객 : 중간에 (기내에서) 탄내도 나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승객들이 되게 불안해했고요. 기장이 지금 비행기는 운행이 불가하다고 다시 내려주셔야겠다고 하더라고요.]

대한항공 측은 오늘 새벽 1시 50분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승객들을 인천공항으로 수송했고, 하룻밤을 보낸 뒤 출발하려는 승객들을 위해서는 숙소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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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휴가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인 22살 윤 모 씨가 강에 빠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수색 끝에 윤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다리 위를 걸어가다 뛰어내리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사건을 군 헌병대로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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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 10분쯤엔 경남 함양군 안의면 농월정 계곡에서 52살 정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정 씨는 산악회 동료들과 함께 등산한 뒤 계곡을 찾아 수영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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