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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에 기습번트까지…후반기 출발 좋은 추신수

안타에 기습번트까지…후반기 출발 좋은 추신수
<앵커>

타격 부진에 빠졌던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모처럼 안타를 몰아쳤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첫 도루에 타점까지 올리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타격 부진으로 8번 타자로 밀려났지만, 추신수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4회에는 기습번트로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1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곧바로 2루까지 훔치면서 올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6회에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율을 2할 2푼 7리로 끌어올렸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휴스턴의 한국계 포수 최현이 9회 텍사스 오도어와 신경전을 벌이다 벤치 클리어링으로 번졌고 양 팀 감독들까지 설전을 벌였습니다.

최현은 이어진 9회 말 공격에서 두 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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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지난 시즌 V리그 꼴찌팀 우리카드가 챔피언인 OK 저축은행을 누르고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카드는 강력한 서브와 높은 블로킹 벽을 앞세워 OK 저축은행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3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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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해변에서 열린 비치사커 월드컵에서 그림 같은 골들이 백사장을 수놓았습니다.

묘기 같은 발리킥과 시원한 중거리슛에 관중의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타히티가 이탈리아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올라 포르투갈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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