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내년에 처음으로 헤지펀드에 1조원을 투자합니다.
'국민연금 2016년 자산배분안'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내년 86조5천억원의 예상 여유 자금 가운데 1조원을 헤지펀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2016년 말을 기준으로 헤지펀드가 전체 예상 기금 567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0.2%로 잡았습니다.
헤지펀드 투자 첫해라는 점을 고려해 기금운용본부는 헤지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재간접 헤지펀드에 자금을 맡길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세계의 유명 헤지펀드에 골고루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내년 1조원으로 헤지펀드 운용을 시작하고 나서 성과를 봐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기금운용본부는 운용역 3명, 리스크 관리 담당 2명 등 5명을 선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연금은 헤지펀드 투자를 통해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90일 초단기 국채+4.5%'의 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헤지펀드로 눈을 돌린 것은 주식과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안정적인 대체 투자를 확대할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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