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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노회찬에 역전승…정의당 새 대표 당선

<앵커>

정의당 새 대표에 심상정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노회찬 전 의원에게 뒤졌지만, 결선투표에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당 당원들은 준비된 당 대표, 강한 정의당을 내세운 심상정 의원을 차기 당 대표로 선택했습니다.

결선투표에서 심상정 의원은 52.5%를 얻어 47.5%를 얻은 노회찬 전 의원을 눌렀습니다.

1차 투표에서 12%포인트 차이로 노회찬 전 의원에게 밀렸지만, 결선투표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겁니다.

올해 56살인 심상정 대표는 17대에 이어 이번 19대 국회 때 경기도 고양덕양갑에서 당선한 재선 의원으로 정의당 원내대표를 지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당선자 : 원내를 아우르고 중앙과 지역을 결합시켜 막강팀 정의당으로 내년 총선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은 내일(19일) 오전 국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보정치의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1차 투표 때 3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던 조성주 후보와 논의했던 대로 심상정 대표는 진보 정치의 미래를 위한 청년 정치인 양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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