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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공사 현장서 크레인 줄 끊어져…1명 사망

<앵커>

경기도 파주의 교량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 줄이 끊기면서 상판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교량 공사 현장입니다.

대형 크레인의 줄이 끊겨 있습니다.

이 크레인 줄이 끊기면서 길이 140m, 폭 11m 크기의 상판이 2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상판 위에서는 49살 이 모 씨가 작업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교각과 교각 사이에 콘크리트 빔을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빔을 잡고 있던 줄이 끊어지면서 이 씨가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빔)규격이 안 맞으니까 (빔이)약간 밀렸을 거 아니에요. 밀리는 사이에 휘어졌어요. 휘어지니까 크레인 옆 끈이 끊어진 거죠.]

추락한 이 씨는 숨졌고, 근처에서 작업 중이던 김 모 씨는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공업체의 과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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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새벽 5시쯤 충남 태안군 신진항 인근 바다에서 6톤급 낚싯배와 소형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 선장 82살 최 모 씨가 선체에 부딪혀 다쳤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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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범대 조교가 여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25살 J모 조교의 컴퓨터에서 20여 장의 여성 신체 사진을 확보했으며 피해자는 너덧 명쯤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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