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집단 고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지역의 모 여고에서 학생 15명이 지난 15∼16일부터 고열과 3회 이상의 설사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재학생 1천여 명 중 미열이 있었거나 1∼2번의 설사에 그쳤던 학생들은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학생마다 발생 시기와 증상이 제각각인 만큼 지난 10일부터 있었던 학교급식과 야외활동 중 지급된 햄버거와 교내에 설치된 정수기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설사가 3회 이상 지속하는 학생들이 더 있는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께 검사 결과가 나오면 병의 원인과 진단을 정확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부산서 여고생 집단 고열·설사 증세…보건당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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