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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정차 중인 택시 추돌…7명 중경상

<앵커>

어젯밤(17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광역버스가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1명이 중태에 빠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을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부서진 택시의 앞범퍼가 도로에 떨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국도에서 정차 중인 택시를 광역버스가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는 가드레일을 먼저 들이받고, 인도 쪽으로 이렇게 튕겨져나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려던 73살 박 모 씨가 중태에 빠졌고, 버스 승객 등 6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 : 택시가 여기 섰고 할아버지가 건너가서 타려고 하는데 버스가 친 거죠.]

경찰은 버스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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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30분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도로에선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45살 김 모 씨가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음주상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난 겁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37살 임 모 씨가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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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10분쯤엔 대전 서구 한 삼거리에서 28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돼 이 씨와 동승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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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0분쯤 충남 태안 만리포항 앞바다에선 동호회 회원 9명이 타고 있던 요트 3척이 바람이 불지 않아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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