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원을 넘는 기업 가운데 부실화가 심한 35곳이 올해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은 총 7조1천억원으로 철강 업종이 유독 많이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채권은행들은 신용공여액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572곳의 신용위험을 평가해 35곳을 구조조정대상 업체로 선정했습니다.
올해 구조조정 대상 업체 수는 작년보다 1개 늘어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전자 업종의 구조조정 대상 업체 수가 1년 전보다 각각 7개씩 늘었습니다.
철강업종은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재고 누적에 따른 공급과잉이 지속돼 업황이 악화됐고 전자 업종은 휴대전화오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업황 부진 여파가 컸습니다.
건설업은 최근 주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 데 힘입어 구조조정 대상 업체 수가 1년 전보다 8개 줄었습니다.
부채 500억 이상 기업 35곳 구조조정 대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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