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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수장 "한반도 유사시 일본 군수지원 역할 한정"

일본 자위대의 수장인 가와노 가쓰토시 통합막료장은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역할은 군수지원에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와노 막료장은 워싱턴D.C.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미일 동맹의 전환과 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렇게 밝히고 "안보법안이 일본 국회를 통과되더라도 기본 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와노 막료장은 "만일 한반도에 비상사태나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일본으로서는 주변사태법이 적용될 것"이라며 "그렇게 볼 때 미국, 한국과의 협의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군수지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안보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무제한으로 군사력을 행사하려는 게 아니라 미·일 동맹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관련 안보법안은 어제(16일) 일본 하원인 중의원 본회의에서 강행처리된 뒤 참의원 의결절차를 남겨두고 있고, 일본 야당과 시민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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