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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동해, 태풍 '낭카' 영향으로 강풍 특보

<앵커>

일본 쪽으로 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현재 남해와 동해안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현재 남해와 동해안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해안과 울릉도·독도는 바람이 매우 거세 주의가 요구됩니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 동해 중부 먼바다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17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강원과 영남, 충북 동부는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강수량은 5~10mm에 그칠 전망입니다.

중부와 전북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를 비롯해 전국이 21도에서 30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본 오사카 서쪽 내륙을 관통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낭카는 오늘 낮에는 동해 먼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겠고 동해상과 남해상은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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